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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위키드' 마녀와 관객들이 만난다.
배우 정선아와 손승연은 20일 오후 7시 가수 라비(김원식)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이하 네이버 나우) '퀘스천마크'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선아는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에 출연하며 한국 최다 글린다 기록을 세웠다. 손승연은 "외모와 목소리가 브로드웨이 초연 엘파바인 이디나 멘젤을 떠올리게 한다" 는 극찬과 함께 캐스팅됐다.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나우 '퀘스천마크'에 출연하는 두 배우는 뮤지컬 '위키드' 연습 일화부터 오디션 뒷이야기 등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개막을 앞두고 작품 속 넘버 라이브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단 한 번 암전도 없는 54번 장면전환, 12.4m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화려한 무대가 관객을 사로잡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 개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옥주현.정선아.손승연.나하나.서경수.진태화.남경주 등이 출연하며, 2월 16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이어 5월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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