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와 손태영이 10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프렌즈'로 활동한다.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변화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의 친구들'을 뜻한다.
두 배우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이미 여러 활동을 해왔다.
현재 환경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는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한국 첫 단독 전시회에서 오디오 가이드 해설을 했다. 최근에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모임 '녹원회' 사회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2005년 '물에서 생명으로' 캠페인, 2008년 태안기름유출사고 현장 자원봉사 등에 참여했다.
지진희는 "에코 프렌즈로서 영화를 매개로 많은 대중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손태영 역시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바탕으로 에코 라이프를 만들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9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막한다. 16일까지 CGV 용산 및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