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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한 점 의혹 없이 밝히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여야 한다. 그러나, 오늘 청문회에서 박범계 후보는 한 점의 의혹도 밝히지 못했다. 박 후보의 변명과 회피, 그리고 여당의 변호만 메아리 쳤다고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1월 25일(월) 오후에 논평했다.
배 대변인은 논평에서 ‘출자한 법무법인 매출 폭증’, ‘불법선거자금 요구 방조’, ‘고시생 폭행 혐의’, ‘국회에서의 폭행 사건’ 등에 대해 부끄럼 없다거나 잘못 없다고 목소리만 높였다. 증인과 참고인 단 한 명도 부르지 못했다. 이럴려면 뭐하러 청문회 하나 하는 생각을 모든 국민이 품었을 것이다. 이당의 동의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가 이미 26명이다. 곧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서는 법무부장관을 보게 되는가. 이제 그만 하기 바란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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