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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지난 12일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석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붉은 정원'이 26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붉은 정원'은 러시아에서 가장 서구적 색채가 짙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와 잘 짜여진 작품 구성, 높은 양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 감정인 '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원작 특성을 그대로 살려 시적이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한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2018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배우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 이정화, 최미소, 전해주 등이 출연한다. 또한 조현우, 곽다인, 정지우가 오디션으로 선발돼 기대를 모은다. 작곡가 김드리, 연출가 성재준,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홍유선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1차 티켓 오픈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진행한다. 조기 예매 관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작 뮤지컬 '붉은 정원'은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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