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국민의힘의 ‘선택적 시민’에 의한 ‘닫힌 경선’ 논란, 국민을 얕보지 마라”

기사입력 2021.01.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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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의 '선택적 시민'에 의한 '닫힌 경선' 논란, 국민을 얕보지 마십시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재보궐 선거 당내 본경선 규칙으로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이 어디인지를 묻는 조항을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월 26일(화) 오후에 논평했다.
  
강 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에게 유리한 후보를 찍는 역선택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데, 여당 지지자를 비롯하여 온 국민을 얕보는 해괴한 발상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일반시민에 의한 '열린 경선'이라 포장했지만, 결국 자신들이 고른 선택적 시민에 의한 ‘닫힌 경선’을 치르겠다는 얄팍한 수다고 표명했다.
  
또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들에게 묻습니다.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라는 의미는 알고서 경선 규칙으로 정한 것입니까? 누구나 투표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일반시민 여론조사입니다. 지지정당을 가려내겠다면 이는 ‘100% 국민의힘 지지자 여론조사’죠. 그럴 바에는 차라리 더 확실하게 100% 권리당원, 내지는 당원 투표를 진행하시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향한 아름다운 경선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의 출마선언에 우상호 의원은 축하를 전하고, 오늘은 ‘박영선의 날’이라며 본인의 일정을 일절 잡지 않겠다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서로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비방하고 헐뜯는 야권 후보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박영선, 우상호 두 후보가 펼쳐나갈 선의의 경쟁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서울’로 ‘승리서울’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떳떳한 정책선거로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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