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배우 김소현-모델 최소라, 화보 공개

기사입력 2021.01.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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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맞아 보그코리아와 특급 콜라보레이션!.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 2월호를 통해 뮤지컬 '명성황후'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발간된 '보그 코리아' 2월호에는 기념비적인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주제로 '명성황후' 특집이 담겼다. 해당 특집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25주년을 조명한데 이어, 극 중 '명성황후' 역을 맡은 김소현 우아한 화보와 25주년을 기념하여 전면 교체된 '명성황후' 의상을 새로운 형식으로 착장한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의 화보가 담겼다. 

 

지난 20주년에 처음 '명성황후' 역을 맡으며 이번 25주년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궁중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앙드레 김(Andre Kim)의 의상을 입은 화보를 통해 '우아한 현대의 황후'를 보여주고 있다. 

 

김소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보그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명성황후'를 처음 맡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명성황후'는 내게 정말 모험이고 큰 도전이었다. 어떤 다리인지 두들겨보지도 않고 강을 건넜는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내가 틀을 깰 수 있도록 시련을 주고, 나름 큰 변신을 하게 한 작품이다. 만약 30주년까지 책임질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라고 말하며 뮤지컬 '명성황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그 코리아' 2월호 중심에 있는 최소라의 뮤지컬 '명성황후' 화보도 눈에 띈다. 모델 최소라의 '명성황후' 화보는 새로운 의상으로 전면 교체된 '명성황후' 역의 의상 여섯 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머리모양과 화장으로 보그 코리아 화보에서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선보여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재디자인 된 뮤지컬 '명성황후' 새로운 의상에 더욱 빛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 윤홍선 제작자는 "완전히 새로운 공연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본, 음악, 무대, 의상까지 전부 새롭다" 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재승 연출도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고종과 대원군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하여 '명성황후'라는 캐릭터를 재정립하고자 했다. '명성황후-고종-대원군'이라는 인물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만들고, 명성황후가 한 선택에 대한 타당성을 부여해 보다 균형 잡힌 시각에서 명성황후를 구현했다" 고 말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으로 인해, 2.5단계 기준으로 19일과 20일 양일간 3회 프리뷰 공연만을 진행했으며, 26일 오후 2시, 2월 2일부터 14일까지 본공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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