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이란 국회 졸누리 안보외교위원장과 화상회담"

- 송영길 위원장, “이란 억류 우리 선원 5명 조속히 석방해야”
- 졸누리 위원장,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해제 위해 최대한의 노력 기울일 것”
기사입력 2021.01.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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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 위운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케미호 선원 5명의 조기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의원외교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27일 오후 모즈타바 졸누리(Mojtaba Zolnouri)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진행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화상회담에서 두 위원장은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 및 한국 내 동결된 이란의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고의성 없는 환경오염 사안이라면 선원들을 억류할 정도의 형법적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억류된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기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국내 은행에 예치된 이란원유 판매대금이 스위스 인도적 교역 채널(SHTA)을 통해 조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졸누리 위원장은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원화 자금의 문제는 오랜 기간 지속된 사안”이라면서 “이로 인해 이란 내 국민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인도적 문제를 고려해서라도 한국 케미호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송영길 위원장은 “한-이란 관계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향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졸누리 위원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 해제와 동결된 원화 자금의 활용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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