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주요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극찬 받고 있는 영화 <노매드랜드((NOMADLAND) >가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까지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은다.

[사진='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 /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영화”(Vulture), "경이로운 예술 작품"(ABC News) 등 해외 유수 언론이 인정한 뛰어난 작품성으로 작품상 부문에 오른 것은 물론, 여성 감독으로는 10년 만에 통상 2번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쾌거를 이루고 2021년 마블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 연출을 맡으며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로 떠오른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노매드랜드', 주연 프랜시스 맥도먼드 /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더불어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다수의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노매드랜드>는 뛰어난 작품성과 탁월한 연출력,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와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매혹적인 영상미까지 완벽한 앙상블을 인정받으며 2021년 가장 주목해야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 이를 아우르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계속 아른거리는 아름다운 자화상”(The Hollywood Reporter), “클로이 자오 감독의 영화에는 진정한 위대함이 있다”(The Guardian), “경이로운 성찰과 공감의 깊이”(Variety), "숨을 멎게 하는 호소력 짙은 영화"(ELLE), “클로이 자오 감독은 마법사다”(Collider)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클로이 자오 감독과 "맥도맨드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 그 자체였다"(Entertainment),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연기가 이 영화를 떠받치고 있다”(TIME), ”클로이 자오 감독과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만들어낸 마법 같은 로드 무비”(IndieWire) 등 캐릭터 그 자체로 동화된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뿜어내며 오는 2월 28일(현지 시간)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물론 미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사로잡을 강력한 후보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발표와 함께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노매드랜드>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면서 2010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영화 <썸웨어>로 여성 감독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10년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 여성 감독의 수상으로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고,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기록을 남겼다. 

이를 포함에 <노매드랜드>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작품상 21관왕, 감독상 32관왕, 여우주연상 14관왕, 촬영상 21관왕 등 도합 127관왕에 등극, 계속해서 멈출 줄 모르는 수상 독주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