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2525교육대혁명으로 서울 어디서나 아이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건강한 환경 만들 것”

- 나경원, 서울 25개 자치구의 교육격차 줄일 것 - 서울형 교육방송 ‘쌤’ 구축 등 공약 담겨… 24시간 돌봄 서비스 검토는 현장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
기사입력 2021.02.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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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서울 노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나경원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월 21일(일) 오전, 서울 노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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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비후보는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을 그냥 바꾸는 것이 아닌, 25개 자치구의 교육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2525 교육대혁명을 약속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2525 교육대혁명, 나 예비후보는 “부동산값 상승 요인 중에는 ‘교육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5개 자치구별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각 자치구에 한 개교 이상 명문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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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예비후보는 “25개 자치구에 글로벌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여 월 2-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교육 등 우수한 외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서울시 차원의 인강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나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그리고 서울시의 TBS를 연계하여 국내 최고의 서울형 교육방송 ‘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울 모든 초중고에 원어민교사를 최소 2명이상 배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코로나 백신, 교육 현장부터 접종  나 예비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의 교육 받을 권리가 저해되고, 이로 인한 학력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교육 현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고3 학생, 유초중고 교사들이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비대면 온도측정기 학교당 최소 4개 이상 설치 ▲등교 시 학생의 체온 측정 결과를 학부모에게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도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학교 시설 개선에 대해서 나 예비후보는 “화장실, 도서관, 급식실, 체육관 등 학교 시설 개선에 쓰는 돈은 아무리 써도 아깝지 않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하면서 “학교시설을 선진국수준에 맞게 학교 수요 맞춤형 최첨단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급식 불안 해소를 위해 급식자재 이력제를 확대 시행하여 아이들 먹거리를 꼼꼼하게 살피겠다”면서 철저한 급식 관리도 약속했다. 각 학교에 온라인 강의 제작 환경을 구축하는 공약도 발표했다.나 예비후보는 “코로나 이후 학교 현장의 비대면 수업 대비가 절실해졌다”면서 “일부 학교는 실시간 강의가 되고, 일부 학교는 되지 않는 등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 티칭 스튜디오’를 만들어 모든 학교 선생님들이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 개인교사 시스템 마련은 나 예비후보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AI 개인교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학생 및 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교수학습 플랫폼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나 예비후보는 학생 1인당 1개의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1인1기 교육’에 대해서도 공약했다. 나 예비후보는 “음악, 미술, 스포츠 등 특기를 하나씩 갖게 해주는 것은 아이의 정서와 사회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방과 후 프로그램 혹은 바우처 확대 실시를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나 예비후보는 저소득층 및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을 위한 개별적 학습 지원도 약속했다.24시간 돌봄 서비스도 검토는 나 예비후보는 “맞벌이 부모의 경우 일과 아이 키우는 일을 양립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 하면서 “맞벌이 부부, 편부모 가정 등 정말 시급한 수요가 있는 경우 아이를 돌보는 24시간 돌봄 서비스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 예비후보는 “특수아동 지원을 늘리고, 코로나 블루 상담 서비스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특수아동에 대한 지원은 특수아동 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비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함께 포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예비후보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뒤쳐진 아이는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고, 잘하는 아이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뤄내겠다”고 하면서 공약 발표를 마쳤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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