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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2021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공모를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25팀 내외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기업이 기부한 2000만 원 내에서 재단이 최대 100%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에 대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과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지원한다.
서울에서 발표하는 공연(연극, 음악, 무용), 전통, 시각, 문학, 다원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비대면 통로를 통해 발표하는 영상.오디오 콘텐츠 기반의 비대면 프로젝트도 지원 대상이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는 중소.중견.대기업.공기업이 후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재단 대표이사 명의 감사패를 증정한다.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예술단체들에게 안정적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제휴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 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 기업은 이메일(seoulmecenat@sfac.or.kr) 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