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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김운남 의원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5대륙 순환 원칙에 따라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지자체에서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COP28 유치를 위한 고양시의 전략과 로드맵, COP28 유치를 위해 준비한 것과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COP28 유치에 있어 고양시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물었고 마지막으로 유치하는 과정에서 고양시의 애로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환경부 일정에 따라 유치를 준비할 예정으로 COP28 유치의 궁극적인 목표인 탄소중립도시 조기달성을 위해 기후변화대응조례 제정 등 제도‧행정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2025년까지 1만 8천여 대의 저공해차량을 보급하고 주요 하천변에 105만 그루 나무를 식재하고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 조성과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COP28 개최를 위한 회의시설 및 숙소 인프라 여건과 공항과의 인접성 등 이동편의성, 시민들의 지지여부 등이 중요한 선정 요건이라고 하며 고양시는 서울, 파주, 인천 등 인근 지자체와 연계하여 숙박, 교통, 보안 등의 인프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해선 일산~소사구간 완성, 누리버스 등 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행사 개최의 물리적 요건을 충족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교육 강화 등 인식향상을 위한 시민참여운동을 통해 COP28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