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기사입력 2021.03.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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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축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1.3.8.(월) 14:00,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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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박병석 국회의장, 오른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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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병석 국회의장, 중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른쪽 안철구 국민의힘 당대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존경하는 한국여성단체 회원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다. 1908년 3월 8일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했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은 세계의 여성독립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정성을 들여 행사를 마련하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표명했다.
 
이어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된 우리 사회의 여성 보직 신장과 질의 향상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확대, 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은 지금까지 여러분께서 힘써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정치 쪽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전임 시장들의 연쇄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미투선거라는 점에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는 폭력을 유발하는 구조적 성차별 해소와 성별과 상관없이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증유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성 실업률이 남성의 2배에 이르는 등 여성들이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육아 부담과 경력단절 여성은 늘어나는 위기상황이다. 재난이 닥치면 여성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다. 여러분들의 고민도 깊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성의 힘이 세상을 바꾸고 위기를 극복해왔다. 오늘 뜻깊은 날을 통해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성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저와 국민의힘도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아울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지속 가능한 성평등 사회로 함께 향해 나가겠다. 다시 한번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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