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호평 속 8일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21.03.0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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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8일 티켓 오픈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12.4m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화려한 무대와 'Defying Gravity', 'Popular'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수려한 음악으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 주요 상을 수상했다. 

 

개막 전부터 역할과 딱 맞는 출연진으로 주목받은 '위키드'는 공연 관람 직후 관객들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7년 만에 초록 마녀로 돌아온 오리지널 엘파바 옥주현은 더욱 깊이 있는 캐릭터 연기, 감정을 투영하는 듯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새로운 초록 마녀 손승연은 경이로운 가창력과 놀라운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위키드' 한국 전 시즌에 출연하며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배우 정선아는 더욱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원했던 캐릭터 글린다로 발탁된 나하나는 무대에서 시선을 앗아가는 사랑스러운 연기와 청명한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엘파바, 글린다 두 마녀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낭만적인 연기의 피에로 서경수, 진태화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피에로를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5월 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이어 5월 드림씨어터에서 역사적인 부산 초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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