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모리타니안』,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 잡은 역대급 드림팀.

기사입력 2021.03.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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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78회 골든 글로브 수상작 <모리타니안>이 아카데미가 사랑한 캐빈 맥도널드 감독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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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리타니안', 메인 포스터 / 제공=퍼스트런]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 바탕 드라마 <모리타니안>이 오는 3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적인 화제작을 탄생시킨 감독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모리타니안>의 메가폰을 잡은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원 데이 인 셉템버>(1999)로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밥 말리의 생애를 담은 <말리>(2012), 우간다 독재자 이디 아민을 다룬 <라스트 킹>(2006) 등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그는 실화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모리타니안>을 통해서도 명확한 주제의식을 전달하면서 시대와 시류까지 담아내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다. 이에 <모리타니안>의 제작자 아담 애클랜드는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실화를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고, 스릴러에 재능이 있는 열정이 넘치는 감독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조디 포스터 역시 “캐빈 맥도널드 감독이 이 작품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그가 연출을 맡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한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물론이고 <모리타니안>의 제작진 역시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은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총괄 프로듀서인 로즈 가넷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2관왕을 차지한 <쓰리 빌보드>와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을 기획하는 등 수많은 화제작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이클 칼린과 <어벤져스> 시리즈 의상에 참여한 알렉산드라 번이 <모리타니안>의 의상을 맡아 실존 인물을 그린 캐릭터들의 성격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아카데미 수상 감독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역대급 드림팀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모리타니안>은 미국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가 예측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모리타니안>을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꼽았으며, 남우주연상에 타하르 라힘, 여우조연상에 조디 포스터를 후보로 예측하였다. 또한 최우수 촬영상과 최우수 각색상에도 후보로 올리며 명실상부 2021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시켰다. 


최고의 감독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모리타니안>은 오는 3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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