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환희-유선-이순재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21.03.25 23:1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p1065595167472385_778_thum.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안녕하세요'(가제)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김환희, 유선(왕유선), 이순재 출연을 확정하고 4월 촬영에 들어간다. 

 

4월 촬영을 시작하는 '안녕하세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 수미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환희, 유선, 이순재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로 출연을 확정해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만남을 예고한다. 

 

영화 '곡성', '여중생A' 등 영화에서 활약에 이어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배우 김환희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의지할 곳조차 사라진 소녀 수미 역을 맡았다. 김환희는 모든 것을 스스로 힘으로 버텨내며 이를 악물어야 했던 사연과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며 성장해 가는 인물 감정까지 폭넓은 영역 연기를 완벽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JTBC 드라마 '허쉬'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 호평을 이끈 유선은 딸을 그리워하는 미혼모 서진 역을 연기한다. 5년 전 딸을 잃고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인물로, 유선의 탁월한 감정 연기와 만나 더욱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60년이 넘는 연기 생활에도 여전히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종횡무진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순재는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글 공부를 하는 노인 인수 역으로 출연한다. 수많은 작품에서 깊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순재는 이번 작품 '안녕하세요'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 마음을 울리는 인생 연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차봉주 감독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연출부 출신으로 연출 외에 단편 영화 감독으로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올렸다. 단편 연출작들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한백단편영화제 수상을 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안녕하세요'가 첫 장편 연출작이며 따뜻한 연출과 탄탄한 서사를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