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명구급협회 "심폐소생술 1가구 1인 보급 확대"

기사입력 2021.03.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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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명구급협회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협회는 은평구 소재 한국구명구급협회 신설교육장에서 개최한 이번 과정을 통해 49기에 해당하는 5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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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영 한국구명구급협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과정이 계속 연기됐지만 전국적으로 보급 확대를 위해 과정을 멈출 수는 없었다"라며 "취약 군의 지방 시, 군, 면, 마을까지 보급하기 위해서는 전문강사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문강사 양성에는 서울시, 동해시, 용인시, 양평군, 구리시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실기담당은 석태정 강사가 필기시험과 술기 평가는 이정일 교수가 담당했다. 


심폐소생술2.jpg

 

최종 합격자 5명은 이성우 동해시 방재단장, 박윤희, 박미옥, 임미례 어린이집 원장, 지도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태희 군이다. 이들은 각기 해당 지역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석 회장은 49기에게 합격증서를 주며 "26년간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왔지만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보급률은 선진국에 비하면 저조한 편이다. 최소 한 가정에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아야한다"고 사명감을 함께 전했다.

 

심폐소생술3.jpg


한편, 한국구명구급협회는 국민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을 목표로 1995년에 설립됐으며,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 2018년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 개인 수상'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장관상 단체'수상, 2020년 안전문화대상에서는 '국무총리상 단체'를 수상한 우수 교육기관으로 각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96만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급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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