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15일 광주 공연 개막

기사입력 2021.05.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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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주] 15일 광주 공연 개막! 국민 역사 뮤지컬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펼쳐지다!.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광주'가 민주주의 본고장 광주에서 재연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다. 

 

15일과 16일 양일간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하는 '광주'는 지난 4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재연의 막을 올렸다. 41년 전 5월 뜨거웠던 광주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그려낸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 정신과 인간 존엄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담아내 큰 울림을 건넸다. 

 

박한수 역을 맡은 민우혁(박성혁)은 "지난해 광주에서 공연했을 때 열기를 아직 잊지 못한다. 이번에도 오셔서 그 감동과 열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이건 역 민영기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있어 잊으면 안 될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 고 전했고, 정화인 역 장은아 역시 "지난 광주 공연 때 공연을 보러 오신 광주 시민들 눈빛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이번에도 광주에서 열렬히 공연하고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다" 며 광주 공연에서 특별함을 전한 바 있다. 

 

이번 '광주' 재연은 '41년 전 5월의 광주'를 보다 생생하고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 등장인물 서사와 이야기를 촘촘하게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는 동시에 편곡 작업을 더했고, 새로이 디자인된 조명과 무대장치를 추가해 광주 시민들과 계엄군 사이 확연한 대비를 강조하며 극적인 장면들을 시각적으로 연출해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지명, 창작 부문 제작자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재연 무대에는 민우혁(박성혁), 신우(신동우), 민영기, 김종구, 장은아, 이봄소리(김다혜), 최지혜, 이정열 등 32명 배우들이 참여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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