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김재우 연출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사입력 201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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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모습

5월 14일 오전 11시 대학로 SM아트홀에서 뮤지컬 <싱글즈>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재우 연출, 배우 이동하, 엄태형, 장지우, 우금지, 유별라, 홍광선, 이은, 소정화, 홍예나, 윤성원, 추연각 등이 참석했다.

김재우 연출은 "젊은이들이 실제로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결혼과 사랑, 일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는 물론 음악도 자신감 있다.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서른을 앞둔 29세 나난 역할을 맡은 개인적인 의미에 대해 우금지는 "어느 특별한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닌 누구나 경험할, 혹은 경험했을 부분의 이야기다. 함께 해결점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답했다.

이어 유별라는 "29세에서 서른 살로 넘어가면서 10살을 훌쩍 먹은 느낌이었다. 현실과 이상, 일과 사랑 등 어떤 현실적인 고민들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을 진정성 있게 다루고자 노력했다" 고 설명했다.
프레스콜 모습

일본 작가 카마타 토시오의 베스트셀러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싱글즈>는 지난 2007년 초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트렌디한 무대 세트와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넘버, 매 시즌 뜨거운 스타 캐스팅으로 공연 때마다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남녀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감대 형성 200% 이야기란 점이다.

2030 세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시련과 방황, 사랑과 결혼에 대해 여태껏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이 작품은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게 표현해 관객들은 현실 속의 자신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프레스콜 모습

이 작품의 두 번째 매력은 샴페인처럼 톡톡 튀는 맛깔나는 대사와 보는 이들마저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유쾌 발랄한 음악이다. 밝고 경쾌한 넘버는 연애에 대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장면 분위기에 딱 맞게 적재 적소에 배치돼 마음을 울리는 짜릿한 쾌감과 훈훈한 감동을 배가시킨다. 뮤지컬 <싱글즈>는 연애와 결혼 등으로 인생 제2의 전환점을 맞은 20대 후반 그리고 30대 남녀 관객들에게 완벽한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프레스콜 모습

대한민국 대표 데이트 뮤지컬 <싱글즈>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9월 22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포토타임 갖는 배우들

이동하, 엄태형, 장지우(수헌), 우금지, 유별라, 홍광선(나난), 최호승, 최형욱(정준), 이은, 소정화, 홍예나(동미), 윤성원, 추연각(마실장), 이지연, 최현지(한지혜) 출연, 전석 4만원, 문의 02-764-8760
포토타임 갖는 배우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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