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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금연환경지킴이 10명을 공개모집하고, 이달 14일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주부들로 구성된 금연환경지킴이 자원봉사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주변 등 실외 공공장소에서 금연 계도활동과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금연홍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속위주의 처벌 보다는 공공장소에서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은 기본 이라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금연분위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양시는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뿐만 아니라 공원, 버스정류장 등의 실외 공공장소에서도 금연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증가함에 따라 ‘고양시 금연구역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공표하고 이를 근거로 다중이 밀집된 실외 공공장소인 공원, 버스정류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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