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어 이어”, 남편 3종 스틸 방출

기사입력 2013.05.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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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제작사 워킹 타이틀 돌직구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어 이어>가 결혼 1년 차 남편의 3단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2013년 워킹 타이틀의 신작 <저스트 어 이어>는 운명이라 굳게 믿었던 남자가 인생 최악의 실수로 변해버린 결혼 1년 차 아내의 멘붕 극복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번에 공개하는 '남편 리얼 3종 스틸'은 연애 시절 멋진 로맨틱 가이에서 유치하고 얄미운 밉상으로 변한 남자의 실체를 그리고 있다.

첫 번째 스틸은 종일 소파에 파묻혀 TV만 보는 일명 '소파남 스틸'. 연애 시절 휴일마다 데이트 계획을 세우던 남자는 사라지고 피곤함을 달고 살며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거부하는 조쉬(라프 스팰) 사진은 대다수 남편들과 닮아 측은한 마음까지 불러일으킨다.

게으름뱅이 남편도 활발해지는 상황은 있다. 바로 술을 먹고 주사를 부릴 때. 두 번째 스틸은 모든 여자들이 부끄러워하는 주사 버리는 남편을 담았다. 시도 때도 없이 술에 취해 진상댄스를 추는 조쉬의 추태는 냇(로즈 번)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혐오하는 기피대상 1호다.

세 번째 스틸의 주인공은 게임 삼매경에 빠진 조쉬. 여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들의 취미생활 중 하나는 바로 게임이다. 성인이 돼서도 친구들과 삼삼오오 게임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 남자들 앞에 아내들의 결혼 초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진다.

영화 <저스트 어 이어>는 첫 만남 후, 불같은 사랑에 빠져 초스피드로 결혼한 냇과 조쉬의 이야기다. 생각보다 순탄하지 않은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낀 냇에게 매력적인 클라이언트 '가이(사이먼 베이커)'가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라프 스팰, 로즈 번의 1년차 부부연기는 물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멘탈리스트>에서 능글맞은 캐릭터들을 선보인 사이먼 베이커 특유의 매력도 기대된다.

현실감각 100% 돌직구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어 이어>는 5월 3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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