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장옥정 사랑에 살다'촬영장 방문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3.05.20 17:3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고양시장, '장옥정 사랑에살다' 촬영장 방문 간담회 개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사장 최성, 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19일(일)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고양시 촬영세트장을 방문, 드라마‧방송영상 연계한 고양600년 스토리텔링 강화 및 신한류 관광 체험 상품과 묶는 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김태희 등 주·조연배우 및 스텝들의 열정어린 촬영 현장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 213번지 소재 세트장은 조선시대 궁중을 재연한  3,233㎡(약1,000평)의 규모로 제작사 자체 소유의 부지를 활용, 숙종시대 장희빈이 머물렀던 취선당과 부용정의 아름다움과, 조선시대 궁궐세트 중 내명부(빨래터, 세답방)를 재현, 전통사극세트장을 조성한 곳으로 극중 장옥정이 입궐 후 다양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공간이며, 개장 전에도 입소문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지난 4월 8일 진흥원과 제작사의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한 고양 600년 역사성 반영과 영상관광 콘텐츠 확보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제작사는 자체예산을 들여 고양시 내에 사극 세트장을 조성, 최근 방영되는 궁중장면의 대부분을 고양시에서 촬영하여 왔으며, 지방세트장 촬영 축소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와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에 힘들어 하는 배우 및 스텝들에게 거리상 편의를 제공하여 더욱 안정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장옥정 세트장은 곧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개방을 앞두고 있으며, 세트장 내 주요 시설들을 활용한 각종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세트장을 중심으로 한 주변상권의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대장금테마파크’, ‘완도 해신세트장’ 컨설팅 및 운영 경력의 전문기업인 (주)코콘그룹의 조태봉 대표이사는 “그동안 각종 영상관광기반 테마파크 경력을 십분 활용하여 고양시에 특화된 체험형 영상관광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 말하며, “타지자체 대형사극 세트장과 비교할 시 협소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이지만, 충분한 콘텐츠가 구성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대한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 시장은 “고양600년과 연계한 역사성을 드라마 속에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서오릉과 연계한 장옥정, 고봉산과 연계한 장옥정 일가의 스토리 및 제작사 세트장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고양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함께 드라마의 스토리 및 흥행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고양 600년은 고양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로, 얼마 전 가와지볍씨 등의 발굴을 통해 고양의 역사는 5,000년 전 한반도 농경 역사를 다시 쓰게 하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있어, 고양시 관내 사극 세트장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그 활용성에 제작사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는 “고양시의 역사성과 관련하여 곧 방영되는 13, 14회 차에서 북한산성의 축조 의미를 되짚어 보게 되고, 극중 장옥정(김태희 분)과 이순(유아인 분)의 더욱 깊어지는 사랑 그에 따른 갈등 구조의 극대화로 역대 장희빈이 그러했듯이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로 시청률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하며, “고양시에 지어진 사극세트장이 테마파크로 개장되면 각종 문화행사 및 추가 작품 등을 유치하여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의 인프라로 각광받게 될 것이고, 이후 이곳에서 촬영되는 작품들은 고양시 제작지원, 장소협찬 등의 자막고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 고 말했다.

    이에 진흥원(원장 김인환)도 “진흥원과 시 차원의 관광개발과, 문화예술과 등과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고양시의 기존 관광인프라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옥정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MD상품 개발을 통해 고양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만한 테마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MVL호텔과 원마운트, 서오릉과 장옥정테마파크, 신한류홍보관과 호수공원, 디지털홍보관을 엮는 숙박·체험형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역사·문화도시 고양’, 국내 최대의 ‘영상관광 도시 고양’ 브랜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해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일행은 아침부터 촬영현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부성철 감독과 이영철 감독(카메라감독)의 설명으로 장옥정(김태희 분)의 드라마 촬영현장의 훈훈한 열정의 현장을 함께하였다.

   SBS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는 4월 8일 고양600년 특집드라마로 선정되어 총 24부작 중 중반부인 13회차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극이 중반부에 다다르며, 본격적으로 극중 인물들의 갈등구조가 더욱 심각하게 전개되어 극중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게 되는 시기로 점점 고정 시청자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간 지영동 213번지 소재 사극세트장에서 촬영된 숙종(유아인 분)과 장옥정(김태희 분)의 명장면, 명대사 등을 테마로 한 세트장 개장도 앞두고 있어, 극중에서 보아왔던 드라마 촬영 장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통해 고양시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 예정이다.

[신민정 기자 sundayn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