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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에 탭댄스 신동과 뮤지컬 배우의 '탭댄스 대화'가 등장해 화제다.
25일 저녁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10살 나이에 '대한민국 탭댄스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탭댄스 신동 이준서 군이 나와 놀라운 탭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준서 군은 최근 화려하고 경쾌한 리듬의 탭댄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배우들과 함께 등장해 일사불란한 탭댄스 안무가 돋보이는 합동 무대를 펼쳤다.
특히 MC 강호동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탭으로 말하는 일명 '탭댄스 대화'를 대결이 벌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배우가 리드미컬한 탭으로 '안녕'이라고 대화를 시도했고, 이준서 군은 탭댄스 신동답게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현란한 발동작으로 화답해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탭댄스 신동과 <브로드웨이 42번가> 배우들의 합동무대를 지켜본 박해미는 "탭댄스는 경쾌한 소리와 리듬으로 보는 사람까지 흥분게 하는 매력이 있는 댄스" 라며 "오늘 방송을 본 시청자라면 누구나 탭댄스에 매료될 것" 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박해미는 현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뮤지컬 여배우 '도로시 브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탭댄스 등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원초적 즐거움을 무기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높은 호응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월 3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7월 9일부터 28일까지는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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