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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메리셸리'가 열기로 가득 찬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메리셸리'는 음악 이성준, 작가 박해림, 연출 오루피나 등 실력파 창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배역에 완벽하게 몰두한 모습이다. 제작자 권진상은 "다채로운 음악에 맞춰 열연하는 배우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14명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고 전했다.
KT&G 상상마당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된 '메리셸리'는 '프랑켄슈타인' 저자인 영국 소설가 '메리셸리' 이야기를 그린다.
19세기 영국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작가 '메리셸리' 역은 배다해.최연우.이예은이 출연한다. 바이런의 주치의이자 그에게 질투와 동경을 느끼는 '폴리도리' 역에는 송원근.박규원.려욱(김려욱)이 캐스팅됐다.
메리 남편이자 낭만주의 시인 '퍼시셸리' 역은 기세중.박선영.조환지가 맡는다. 자극적인 것을 쫓지만 아름다운 시를 써내는 '바이런' 역에 김도빈.안창용.정휘, 사랑받지 못하는 삶이 두려운 여자 '클레어'는 정가희.유낙원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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