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in부산]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오는 14일부터, 9일 간 펼쳐지는 혁신적, 실험적 무대의 향연.

기사입력 2021.08.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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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역 9개팀, 타지역 5개팀 총 14개팀 참여.」


(재)부산문화회관은 2019년에 이어 올해는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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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페트라아트랩'의 「마벤져스」 / 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은 격년제 축제로 연극, 무용, 음악, 다윈 등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예술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축제는 극장 공연 7개, 야외공연 7개로 총 14개의 우수 공연예술작품으로 부산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러한 공연예술축제를 통해 자체레퍼토리를 확보하고 신진 스타를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 유망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역과 타지역 신진예술가 간의 교류의 장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1회 때에는 부산 지역 한정으로 참가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공모를 진행하였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가로 지역팀을 섭외하여 지역 9개 팀, 타지역 5개 팀으로 축제를 구성하였고 이를 통해 전국의 신진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한편,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일정을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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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써드네이쳐의 「Shape of Wind」 / 제공=부산문화회관]


야외공연까지 발표무대 확대

 

올해는 작년과 달리 극장공연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진행하는 무대를 추가하여 다양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혁신적, 실험적 공연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월드뮤직, 컨템포러리 서커스, 퓨처국악, 버티컬댄스, 스트릿댄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부산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용, 연극, 다원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14개 작품 공연

 

8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9일 동안 14개 작품이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8월 14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예상을 깨며 빈번히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Tiger dance project의 「Fantasy Vlog」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8월 15일(일) 오후 5시에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그 시절 유행한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위로와 용기를 전달하는 극단 시지프의 「달밤」이 공연된다.

 

8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사랑채 극장에서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범죄 스릴러 연극으로 빅픽처스테이지의 작품 「코마」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8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1980년 어느 길 끝 시장을 배경으로 시대의 향수를 담아 상인들의 애환과 사랑을 그린 청춘나비의 「살.그.시」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연극 작품을 창작 뮤지컬로 재구성 하였다. 

 

8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사랑채 극장에서는 전 세계에 신원불상의 바이러스가 퍼져 전 세계 인구 80%가 좀비화 된 내용을 다룬 연극인 드렁큰씨어터의 「최저인간」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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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현대무용단 자유의 「적정온도」 / 제공=부산문화회관]

 

8월 21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자극받는 관계에 대한 물음과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주변환경에 의해 공허와 혼돈을 겪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현대무용단 자유의 「적정온도」가, 8월 22일(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자기반성에서 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융합하여 춤, 마술, 서커스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조군댄스의 「갑자기」가 무대에 올라간다.

 

8월 21일과 22일 부산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는 동서양의 콜라보레이션 퓨처국악을 표방한 월드뮤직을 선보일 루츠리딤의 「청신(請神)」, 부산의 B-boy 스트릿 댄스 단체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공연을 선보일 킬라몽키즈의 「Future Crane」, 한국 무용을 기반으로 공중, 고층건물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려함을 선보이는 써드네이쳐의 「Shape of Wind」와 무더운 여름밤을 화끈하게 장식할 페트라아트랩의 「마벤져스」 작품이 공연된다. 

 

그리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인 포스(FORCE)의 「아슬」과 서커스 디 랩의 「또 다시 서커스」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부산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고 홀로그램 속에서 만나는 동서양의 꿈을 표현한 첼로가야금의 「胡蝶之夢:Butterfly Dream」 작품도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다.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공연예매는 부산문화회관 고객지원센터(051-607-6000) 및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본인에 한해서 30% 할인 받을 수 있고 또한 학생할인과 단체할인, 패키지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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