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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가 세계적인 명작과 최신작 넘버, 유행 팝 등 콘서트 주요 곡을 공개했다.
먼저 두 배우 이름을 관객에게 새겨준 동시에 반드시 봐야 할 작품으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의 대표 넘버들을 선보인다. 특히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라민 카림루를 위해서 작곡했다고 할 수 있는 상징 곡 'Till I hear You Sing'(러브 네버 다이즈),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편곡된 'Could We Start Again Please'(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라민 카림루가 처음 무대에서 시도하는 'Belle'(노트르담 드 파리) 등은 두 배우 황홀한 무대를 기대케 한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최신작들 넘버도 포함된다. 먼저 18일 웨스트엔드 초연을 앞두고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신작 '신데렐라'에서 또 하나 명곡 탄생으로 사랑받는 'Only You, Lonely You'를 공개한다. 또한 라민이 직접 참여한 미공개 작품 'Rumi' 이국적인 중동 분위기가 담긴 'Lightning'도 부를 예정이다.
뮤지컬 넘버 외에도 셀린 디온, 마이클 부블레를 비롯해 토니 베넷, 레이디 가가 판 'Cheek To Cheek' 등 두 배우 색다른 유행 팝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한국 데뷔 15주년을 맞은 마이클 리가 제작을 맡은 첫 프로젝트인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는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무대와 TV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리와 전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닌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 환상 협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아울러 특별 초대 손님 김보경과 윤형렬, 전나영과 민우혁(박성혁)도 나와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