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전설 박승희,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

기사입력 2021.08.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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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_프로필.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前 국가대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한국 여자 빙상계 전설을 쓴 박승희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11일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빙상 전설 박승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박승희 방송활동을 비롯해 동계 체육 전문 캐스터, 연기 등 새로운 목표에 자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희 새로운 도전에 이미지나인컴즈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박승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에 도전, 2년 간 준비 끝에 지난해 자신의 브랜드를 연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E채널 '노는 언니'에 고정 출연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와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빙상 전설 선수 출신답게 운동 경기에서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동시에 남다른 친화력과 허당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박승희는 2007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개 동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두 개 금메달과 한 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 중 한 명이며, 여자 쇼트트랙 사상 최초 올림픽 전 종목 메달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빙상 전설'이다. 박승희는 2014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한국 빙상 최초로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두 종목 올림픽 출전이라는 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박승희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배우 고우리(고나은), 김윤서(김가은),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아역배우 이진주, 방송인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가수 KCM(강창모), 달샤벳 출신 수빈(박수빈), 조엘, 신나라, 유튜버 마이린(최린), 마이맘(이주영) 등 방송인, 배우, 가수, 창작자까지 다양한 분야 예능인들이 소속돼 있다. 

 

연예인 관리 뿐 아니라 MBC에서 하반기 방송될 세계적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김희선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장진수) 원작 '신병' 드라마 등 다수 작품을 제작 중인 종합 콘텐츠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메타버스 원천기술력을 보유한 모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협업해 모션 캡처 기술을 확장한 블록버스터급 경쟁 콘텐츠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콘텐츠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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