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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손병호가 임지연과 부녀로 나온다.
손병호는 티빙 오리지널 '더 맨션'에 출연한다. '더 맨션'은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라진 언니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공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맞물려 강렬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병호는 극 중 여주인공 '지나'(임지연)의 아버지 '형식' 역으로 등장한다. 한옥, 사찰, 황토집 등을 짓는 건축업자로 유랑극단 마냥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는 인물이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성격이지만 집 안에서는 가정적이며 책임감이 강한 인물을 연기한다.
손병호는 소속사 (주)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창감독(윤홍승) 신작 '더 맨션'에 출연하게 되었다. '더 맨션'을 완성하기 위해 뜨거운 여름, 모두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표적', '계춘할망' 등을 연출하며 충무로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창 감독과 영화 '좋지 아니한가', '남자가 사랑할 때' 등으로 호평받은 유갑열 작가가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치밀한 명품 미스터리 공포극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 맨션'은 내년 상반기 티빙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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