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2021.08.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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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_극장의 여정_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은 9월 1일부터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 '극장의 여정- 해오름극장이 걸어온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주제 전시와 해오름극장 내부와 문화광장에 마련한 사진 전시로 구성됐다. 

 

주제 전시는 1960~70년대 명동 국립극장 시절부터 현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과거 공연 포스터와 흑백사진, 극장 설계도면과 무대 모형, 실제 공연에 사용된 의상 등 무대와 공연을 중심으로 펼쳐낸다. 

 

특히 1970년대 해오름극장 회전무대 설계 자료는 이번 전시에 한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해오름극장 각 장소 연도별 모습을 골라볼 수 있는 동작 인식 인터랙티브 영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람 재미를 돕는다. 극장을 상징하는 오방실을 엮어 국립극장 미래에 투표하는 체험형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25일부터 공연예술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관람 인원은 시간대별 10명으로 제한된다. 전시는 2022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전시에서는 재개관한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전과 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극장 앞 문화광장에는 과거 극장 사진과 거울을 나란히 배열해 제작한 5개 특수 액자를 설치해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극장 내부에는 과거 극장 사진과 설명이 적힌 회전형 액자 10개를 설치해 탈바꿈한 현재 극장 내부 모습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극장 한편에는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 '극장의 여정- 공연예술박물관(Museum Week)'도 마련한다. 해오름극장과 극장 로고, 극장 캐릭터인 엔통이 모양 블록키트를 조립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30~60분 가량 복도 체험공간에서 진행된다. 사진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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