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포레스텔라 배두훈, 가면 벗은 '비대면 남친'

기사입력 2021.08.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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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성원 배두훈이 '복면가왕'에서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배두훈은 '비대면 남친'으로 출연했다. 159대 가왕으로서 첫 가왕 방어전에 나선 배두훈은 마크툽의 'Marry Me'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만의 감성과 표현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배두훈의 모습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산다라박(박산다라)은 "저는 비혼을 꿈꾸는데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오랜만에 설렜다" 고 감탄했다. 또 유영석은 "가왕이라면 노래를 이렇게 해야 한다. 이 자리 승자는 비대면 남친이 당연하다고 본다. 부족한 게 없다" 고 극찬을 이어갔다. 

 

약 5개월 만에 남성 가왕 자리를 차지했던 '비대면 남친'은 1표 차이로 가면을 벗었다. 배두훈은 "믿기지가 않았고 지금도 꿈꾸고 있는 기분이다. 이런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 고 가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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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 포레스텔라가 더 높은 곳에 올라가서 언젠가는 빌보드에도 오를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뮤지컬 배우로도 좋은 작품으로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 며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무대 후 인터뷰에서는 "크로스오버 팀 중에서 첫 가왕이 되면 좋겠다는 욕심을 냈었다. 제가 역사 주인공이 됐다는 게 무척 감격스럽고 뿌듯하다. 앞으로 포레스텔라와 배두훈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린다" 고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방송 후 배두훈은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를 통해 "감히 꿈꿔보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 현실감이 부족했다. 한 번이라도 더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고, 포레스텔라를 통해 더 왕성한 음악 활동 보여드리겠다" 고 벅찬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두훈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이다. 최근 전국공연과 새 음반 준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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