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돌싱 16년차' 이상민이 결혼과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90년대 스타 그룹 룰라 리더이자 최근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인 가수 겸 제작자 이상민이 함께한다.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식재료로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여 '궁슐랭'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상민이 일일 식객으로 등장해 용산 양꼬치 맛집으로 향한다. 

평소 양고기와 마라탕 마니아라는 이상민은 "지금껏 먹어본 것 중 최고!" 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마라탕 알싸함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 식객 허영만의 반응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진솔한 대화도 오고 간다.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79억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고백하는 한편, "지금까지 모은 신발만 400켤레" 라며 반전(?) 취미 생활을 공개해 식객 허영만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막대한 빚을 떠안고도 명품 신발 수집에 몰두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도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돌싱' 16년 차 이상민이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이를 꼭 갖고 싶다. 두 번 정자 검사 결과 비관적인 소식을 들었다" 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세를 얻기 위한 그의 선택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