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계의 ‘꽃’, ‘기대주 하수이’ 선수를 만나다”

기사입력 2021.09.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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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이 선수, 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도쿄 올림픽이 얼마 전에 끝났다. 하계 올림픽의 꽃, "리듬체조" 경기는 매트 위를 활주하며 전광석화 같은 박동적 동작을 연출하기도 하고 때론 서정적으로 예술적인 연기가 가미된 스포츠 종목 중에서 최고 아름다운 종합 예술 종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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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이 선수, 곤봉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매트 위의 종합 예술인 리듬체조는 줄, 후프, 볼, 곤봉, 리본의 순서로 진행하며(2년에 한 종목씩 로테이션 되어 빠지며 4종목을 실시한다.) 개인경기는 1분 15초 ~ 1분 30초, 단체경기는 2분 15초 ~ 2분 30초 사이에 연기를 실시하기 때문에 엄청난 훈련과 인내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결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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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중학교 체육관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있다.
  

기자는 리듬체조 선수들 중에서 어릴 때부터 강한 훈련과 스스로 자율적인 훈련을 잘 하면서 미래의 대한민국 리듬체조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 기대주 하수이 선수를 찾았다.

 

하수이 선수는 현재 오륜 중하교 3학년 재학 중이며,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 겸 국제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주니어 개인종합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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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중학교 체육관에서 퐁쉐 발란스를 잡고있다.
  

특히 하수이 선수는 처음 리듬체조를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강희선 선생님의(세종고•세종대 체육학과 졸업•중앙대학교(서울) 박사 수료•국제체조 연맹  FIG 국제심판•전)대한체조협회이사•전)리듬체조 중고연맹 이사•현)중앙대 강사)지도 하에 성장해오고 있다.

 

한편 하 선수는 꿈나무 대표와 소년체전 우승 등을 했으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재정 후원하여 2018년 체조(리듬체조) 잠재적 영재 특별 훈련지원 사업이 진행되었을 때 11월 09일(금) ~ 11월 15일(목)까지 훈련 책임 지도자인 강희선 선생님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영재 특별훈련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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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이 선수, 리본 연습을 하고있다.

 

 기자가 오랜 시간 지켜본 하 선수는 근본적으로 엄청 힘든 훈련상황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해 낼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는 리듬체조계에 보배 같은 선수다. 그리고 특별히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리듬체조를 잘 할수 있는 좋은 체력과 막강한 정신력과 아름다운 체형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이 선수의 인터뷰

 

◆시합할 때 어떤 마음으로 했는가?
▶실수를 안 한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다.

 

◆시합은 만족하나?
▶연습한 것만큼 기량을 펼친 것  같은데 좀 부족한 것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시합 4종목 중에 어떤 종목을 제일 잘했는가?
▶곤봉은 연습한 것만큼 실력을 발휘했다.

 

◆앞으로 꿈?
▶열심히 해서 시니어에서도 국가대표 되고 싶다.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다음 시합에 대비해서 어떤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는가?
▶저번 시합에 부족했던 것을 더 보충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스피드 부분 노력)

 

◆리듬체조 어떤  선수를 가장 좋아하고 닮아 가고 싶나?
▶러시아 리듬체조 쿠드랍체바야나

 

◆주니어  대표되고 누구 얼굴이 가장 먼저 떠 올랐는가?
▶아빠 얼굴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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