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11월 초연

기사입력 2021.09.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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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11월 초연한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으로 (재)의정부문화재단, (재)군포문화재단, (재)하남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이 의기투합해 공동제작에 나섰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연극 '리어외전', '낙타상자', '홍도'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창극 '귀토',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뮤지컬 '광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공연계 대표 극작가 겸 연출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백만송이의 사랑'은 지난 100년간 한국 대중음악으로 꾸며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 시절 희로애락과 함께 했던 유행가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사랑의 언약만으로도 평생을 홀로 기다리던 옛 청춘들 사랑부터 오늘날 '썸 타는' 청춘들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시대별 사랑 모습을 통해 지난 한국 100년 사와 한국 대중음악 100년 사를 되돌아본다. 

 

뮤지컬 서사 전달과 음악회 특징을 결합한 색다른 공연으로 '백만송이 장미', '사의 찬미', '님과 함께', '아파트', '너의 의미' 등 시대별 대표 유행곡들이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빨래', '아이다' 등을 통해 깊은 내공을 다진 정평과 뮤지컬과 콘서트, 뮤지컬 애니메이션 한국어 녹음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라준, 창작집단 LAS 극단원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성원, 뮤지컬 '제이미', '줄리 앤 폴'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김지민을 비롯해 강하나, 신진경, 김동현, 전재현, 금보미, 장재웅, 문남권, 진초록, 박근식, 주다온, 이재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큰 뜻을 위해 이별해야만 했던 독립운동가와 기생, 두 남자 마음을 사로잡은 빨간 구두 매력적인 여인,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 두고 군대로 떠난 대학생, 의지가 굳은 학생운동 출신 여공, 바람둥이형 훈남, 월드컵 열기로 하나 된 사람들 등 역할로 나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11월 5일과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초연한 후, 19일과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26일과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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