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부산국제영화제', 2021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E-IP마켓 공식 선정작 45편 발표.

기사입력 2021.09.1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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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판타지부터 드라마, 액션, 코미디, 스릴러까지! 한층 풍성해진 장르와 소재의 한국 원작 IP 28편 선정.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의 원작 판권 거래 마켓인 E-IP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 이하 E-IP마켓)이 한국 28편, 대만 10편, 일본 7편 등 2021년 공식 선정작 45편을 공개했다.


E-IP마켓은 지난 6월 14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영화∙영상화 가능한 국내 원천 IP(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공개 모집, 총 40개사 94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부문에는 총 28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창의적인 세계관이 돋보이는 SF, 판타지 장르를 비롯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코미디와 드라마, 역동적인 서사가 두드러지는 액션 및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끈다.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북오션), 『증발된 여자』(고즈넉이엔티), 『한성부, 달 밝은 밤에』(고즈넉이엔티) 등의 여성 서사 장르물과 『나만 보여!』(리코/네이버웹툰), 『1미터 사이』(㈜투유드림)와 같은 학원 로맨스물을 비롯하여 『고독의 문』(들녘출판사), 『당신의 악플을 읽어드립니다.』(㈜조아라), 『직장상사악령퇴치부』(브릿G/황금가지) 등 최신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 도전적인 소재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고즈넉이엔티, 교보문고, ㈜투유드림, 주식회사 문피아 등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출판사 및 콘텐츠 제작사들이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대만의 영화, TV, 음악, 패션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문화부 산하기관인 대만콘텐츠진흥원의 원작 IP 10편이 소개된다. 

 

비디오 게임, 웹툰, 스토리, 도서 등 다양한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가운데, 한국어 번역 출간된 대만 도서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와 『악어 노트』, 그리고 인기 게임 ‘더스크 다이버’가 선정되어 영화∙영상화 실현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일본콘텐츠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E-IP마켓에 참가한다. 망가, 도서,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의 원작 IP 총 7편이 선정, 카도카와 코퍼레이션, 분게이슌주, 망가박스 등 일본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들이 참가해 선정작 외에도 다양한 원작 IP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개최되는 E-IP마켓 비즈니스미팅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선정작들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45편의 E-IP마켓 전체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비즈니스 미팅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23일(목)부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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