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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9월 22일 발매, 시인 ‘강원석’,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 ‘추가열’ 등 아티스트 콜라보! 온-택트(溫/online+contact)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와 이벤트도 마련! 」
문화도시 경주가 올 가을,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음원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달빛 경주', 앨범 재킷 / 제공=경주문화재단]
9월 22일 저녁 6시, 가수 ‘조성모’가 부르는 <달빛 경주> 공개에 이어, 연중 경주의 로맨스를 담은 노래를 한 곡 더 발매한다는 소식이다.
그 첫 번째 곡인 <달빛 경주>는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의 ‘강원석’ 시인이 경주시에 헌시한 「달빛 흐르는 밤, 경주에서」에, 국내 최다 OST 작곡으로 잘 알려진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멜로디를 붙인 발라드 곡이다.
국내 음반판매 공식집계 1위를 기록하고, 한국형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대유행시킨 바 있는 가수 ‘조성모’는 이 노래의 가창은 물론, 경주를 담은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였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노래와 함께 공개하여 랜선으로 경주를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달빛 경주', 커버챌린지 웹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의 지속으로 인해 귀향이나 여행도 어려운 요즘, 경주의 밤거리를 거닐며 감상하는 듯한 노래로, 경주 시민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따뜻한 시 한 편과 같은 가사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전했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온-택트(溫따뜻할온/online온라인+contact접촉) 이벤트도 마련된다. 선정 혜택은 상금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와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준비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앨범 발매 이후 (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 번째 곡은 애절한 트롯 곡으로,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했다. 이 곡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트롯 가수가 부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