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아네트』, 아담 드라이버 X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 미장센 돋보이는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1.09.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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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퐁네프의 연인들'의 레오 까락스 감독 신작!」


2021년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신작 <아네트>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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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네트', 보도스틸 9종 / 제공=왓챠, 그린나래미디어]


10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이다. 


<퐁네프의 연인들><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더불어,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선명한 색감과 화려한 미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안(마리옹 꼬띠아르)과 헨리(아담 드라이버)가 같이 있는 순간들은 아카데미가 인정한 두 배우의 초특급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하며, 안을 대표하는 색상인 노란색과 헨리를 대표하는 색상인 초록색이 아름답게 대비되어 <아네트>의 환상적인 미장센을 암시한다. 

 

무릎을 꿇고 노래하는 오프닝 장면이나, 안과 헨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장면, 폭풍우 밑에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 등은 전례 없는 시네마틱 뮤지컬 <아네트>의 웅장함과 역동성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사이먼 헬버그도 눈에 띈다. 사이먼 헬버그는 [빅뱅이론] 시리즈 ‘하워드’ 역으로 미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로, <아네트>에서는 안을 짝사랑하는 반주자이자, 지휘자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레오 까락스 감독의 특별 출연 장면이 들어간 스틸도 공개되며 어떤 영화가 탄생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보도스틸을 공개한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시네마틱 뮤지컬 <아네트>는 10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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