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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장수상회'가 전국 순회 공연에 들어간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해 2016년 처음 선보였다.
지난 3월 5주년 특별 공연과 8월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 '장수상회'는 21~22일 양천문화회관을 시작으로 하남.부산.여수.전주.울산.군포.부천.고양.군산.안산.경산.창원 등 총 13개 도시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성칠' 역 이순재.백일섭과 '임금님' 역 손숙.박정수를 중심으로 박하나.김보현 등 무대와 TV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나온다.
제작사 극단장수상회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감동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준비 중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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