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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가 11월 돌아온다.
'뱀파이어 아더'는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 앤 블루 시즌4'를 통해 선정.개발된 작품으로 2018년 겨울 초연 당시 재기 발랄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개발 당시 조언과 협업을 맡았던 김동연 연출을 필두로 새롭게 박해림 작가와 최희영 음악감독이 각각 각색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기 발랄한 상상력에 더해 넘버가 추가되고, 이야기는 세 인물 각기 다른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뱀파이어 아더'는 1930년대 영국 런던 외곽에 위치한 코필드 저택을 배경으로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칭하나 송곳니도 나지 않고 날지도 못하는 어설픈 뱀파이어 소년 아더 이야기를 다룬다.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뱀파이어 아더' 역에는 초연 주역인 기세중과 함께 정휘, 제대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캐스팅됐다.
성의 주인인 아더를 위해 헌신하는 가장 완벽한 집사 '존' 역에는 김종구.정민.조풍래가 출연하며, 아더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는 인간 소녀 '엠마' 역은 3인 3색 매력을 가진 김주연.김이후(김지혜).최지혜가 맡는다.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11월 9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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