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9월 18일(토) 오전 대통령이 되면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을 당협위원장, 탈북민 대표로 이혜경 박사 등과 함께 파주 임진각 방배단을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아울러 임진각 망배단은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때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 탈북민들이 부모, 형제를 생각하며 차례를 지내는 곳 중 하나다고 전하면서 망배단을 참배한 후 “실향민, 특히 탈북민을 정부가 보호해줘야 하는데 정권 바뀌고 탈북민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갈 곳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이분들이 잘 정착하고,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탈북여성대표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