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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8일(토) 오전 7시 포항‧경주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다시 찾았다. 16일(목) 임시분향소 설치부터 17일(금) 방문에 이어 18일(토) 분향소 운영 마지막 날까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조문 뒤 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들을 격려하고 분향소 제단 설치 등 분향소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16일(목) 합동분향소 설치를 두고 경찰과 대치했던 상황과 달리 마지막날인 18일(토) 경찰 경비인력은 철수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이젠 (경찰이) 다 철수되었네요. 진작 이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끝까지 힘내시고 추석연휴도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못 오신 다른 자영업자 대표님들께도 인사를 전해달라”고 언급했다.
또 앞서 원 예비후보는 16일(목) 저녁부터 17일 새벽까지 합동분향소 설치를 놓고 경찰과 대치 상태였던 전국자영업자비대위의 편에 서서 분향소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중재했다.
이날 임시 분향소는 8시간 만에 설치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원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경찰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원 예비후보는 18일(토) 포항‧경주 등 추석 연휴기간에도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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