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11월 앙코르 공연 앞두고 출연진 공개

기사입력 2021.09.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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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요나스 판 앙코르 공연이 11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출연진을 공개했다. 

 

'블랙메리포핀스'가 9개월 만에 2021년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 참가작으로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돌아온다. 

 

'웰컴씨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국내 우수 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연이어 만나볼 수 있다. 

 

'블랙메리포핀스'는 9개 작품 중 마지막으로 오픈하는 공연이다. 2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2주간 자체 연장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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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시즌인 '요나스 판' 4주간 앙코르 공연을 함께 할 배우들도 공개됐다. 

 

12년 전 과거 화재사건 실체를 밝히려 애쓰는 알코올 중독 변호사 첫째 한스 역에는 이경수와 김도빈(김형기)이 출연한다. 자유롭지만 외롭고, 반듯하지만 쉽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화가 헤르만 역에는 임준혁, 최석진, 황휘가 출연한다. 특히 최석진은 지난 시즌 요나스 역에서 이번엔 헤르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네 남매 중 유일한 여자 형제이며 내면적으로 가장 성숙한 캐릭터로서 작품 중심을 잡고 있는 안나 역에는 이지수와 이수빈이 출연한다. 네 남매 막내로 공황장애와 언어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요나스 역은 신주협과 이봉준이 출연한다. 12년 전 방화 사건 용의자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보모 메리 역은 임강희와 홍륜희가 출연한다. 

 

'블랙메리포핀스'는 그라첸 박사 대저택 화재를 둘러싼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진실과 함께 사라져버린 유모와 남겨진 네 남매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간결한 사각형 무대 위에 과거와 현재, 의식과 무의식을 영리하게 넘나들며 펼쳐지는 탄탄한 이야기, 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음악이 극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이어간다. 

 

극작, 작곡, 연출을 맡은 서윤미를 비롯한 최고 창작팀이 이번 앙코르 공연에도 그대로 참여해 작품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앙코르 공연은 11월 2일부터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SKON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10월 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첫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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