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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송미경 작가 베스트셀러 원작 가족 뮤지컬 '봄날의 곰'이 11월 5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2020년 8월 코로나19 확산세로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에 재개한 '봄날의 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아동극 시장에 따뜻한 온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아이들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무대화하는 만큼 그 내용과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봄날의 곰'은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 소원으로 실제 교실을 찾은 곰과 반 아이들이 겪는 일화를 그려낸다. 항상 조용한 교실에 무료함을 느끼던 아이들이 곰의 등장과 함께 활력을 찾게 되는 희망적인 이야기 대학로 뮤지컬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 마음까지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아기자기한 무대 연출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대학로 대표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 만남은 이미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으로도 인정받은 만큼 다시 돌아오는 '봄날의 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았던 특수 제작된 곰 탈은 이번에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공연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10월 14일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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