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 방안...유권자 선택에 도움 주는 제도"

대장동 TF를 국민검증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
기사입력 2021.10.25 12:4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5일,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 방안과 관련해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추인을 받아 한 치 오차도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JPG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태스크포스(TF)가 2주 전 최종안을 성안하고 보고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는 지방의회에 도전하는 당원들이 의정활동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도록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평가해 유권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하는지 유권자들이 확인할 좋은 어젠다일 것"이라며 "TF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후보자 추천까지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하겠다"고 말헸다.

 

공직후보자 역량 강화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상대로 일종의 자격시험을 치르겠다는 것으로 ㅠ이 대표의 6·11 전당대회 당시 주요 공약이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선 "대장동 TF가 지금까지 국감 과정을 거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행정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계속 발굴해냈다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국민검증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언론에 예고된 것처럼 김진태 전 의원께서 과거 의정활동 경험이나 수사를 했던 경험이나 여러모로 훌륭한 인선이라고 생각되어 저희가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대장동 의혹을 비롯한 갖가지 이재명 후보 및 저희에게 제보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검토는 국민검증특위에서 1차적으로 보고, 그리고 다른 조직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양희 위원장이 이끄는 당 윤리위원회도 공식 출범과 관련해선 "지금까지 당내에서 여러 가지 윤리 관련 사안 처리가 지연됐던 것들이 앞으로 윤리위에서 속도감 있게 처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헌 기자 csn8013@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