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후보 대장동 게이트 대검찰청 고발장 접수"

-이재명 대장동 관련 의혹, 김만배 등 관련 주주들, 이재명 수사요구서 등 18개 범죄 행위 관련 3건 접수
-청와대 국민청원 등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할 것
-고발인조사 관련 출석 요청시 즉각 출석할 것.
기사입력 2021.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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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이재명 후보 대검찰청 고발 기자회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후보가 권력을 이용하여 공적인 권한, 부동산 개발업자들, 조직폭력, 운동권, 모든 세력과 결탁하여 사법 및 정치분야의 영향력까지 노리는 총체적인 권력형 이재명 비리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서 고발하러 왔습니다. 이 고발은 배임, 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위증, 허위사실공표 등 18건에 대해 1차로 고발한다고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는 금일 25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대검찰청 앞에서 고발장 모두발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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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 후보는 동시에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저희가 현재 국민들과 진상을 추적하고 있는 범죄혐의와 의혹들에 대한 수사요구서도 동시에 검찰에 제출하고자 합니다. 현재 여러 공권력기관들과 공직의 투명성을 책임져야될 여러 기관들, 집권여당과 청와대가 모두 한통속이 되어 이재명의 권력형 비리를 막기 위해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공적인 사명을 버리고 있습니다만, 오늘 제출하는 수사요구서는 온 국민과 양심적인 제보자들과 함께 저희들도 진상규명해서 책임자를 처벌하고 불법수익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병행해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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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장 접수 후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

 

* 원 후보 :  우선 접수된 이 3가지의 고발 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한 설명 드리겠음. 3건의 접수증 받아왔는데 제가 들고있는것은 이재명 단독에 대한 고발장. 주로 배임이나 직권남용, 허위사실공표, 위증 등 내용 담겨있음. 두번째 고발장은 고발대상들이 다름. 화천대유의 성남의뜰 대주주, 화천대유 주주, 그중 특히 김만배에 대한 고발사실이 집중적으로 들어가있는 내용. 분리한 이유는 이재명에 대한 수사와 주주들에 대한 수사가 혼합됨으로써 시간을 지체한다던지 사건이 불필요하게 엉키는것을 막기 위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발장 1호는 이재명에 초점을 맞춘 이재명의 권력행사, 배임에 대한 범죄사실들. 두번째 고발장은 성남의뜰과 화천대유, 그중 특히 김만배를 주축으로 한 가담자들에 대한 고발사실로 이루어져 있음. 세번째 접수된 수사요구서는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장 당선되기 전부터 2006년 출마, 2010년 2014년 당선과 재선, 2018년 경기도지사 당선,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재명 관련 모든 의혹들에 대해 시중에 나와있는 언론보도나 단순 의혹보도가 아니라 저희들이 1차적으로 팩트와 그와 관련된 근거들에 대해 검증한 내용들을 1차로 제출한 것. 이 수사보고서는 앞으로 추가고발로 이어질 것이고 시중에 저희들에게 접수되어 있는 다른 내용들도 사실확인과 관련 증거들에 대해 1차적 진전이 있게되면 수사요구서에 추가적으로 포함이 될 것.

 

참고로 이 수사요구서는 오늘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올려서 온국민이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서명 등, 공익제보와 이에 대한 국민공동수사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음. 만약 청와대에서 이 국민청원에 대한 비공개 전환 등 꼼수 부린다면 우리는 청와대가 비공개로 돌리거나 차단할 수 없는 또다른 국민운동사이트를 만들어서 또는 찾아서 범국민운동을 지금부터 이재명 심판할 때까지 끝까지 범국민적 운동으로 벌일것을 말씀드림. 오늘 고발장과 수사요구서는 검찰과 모든 국가기관들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구함과 동시에 범국민 자체조사운동이 출발한다는 것을 동시에 선포하는 의미도 함께 갖고있음.

 

 @ 기자 : 기자회견에서 좀 누락된 것 같은데, 오늘 고발혐의 중 직권남용 내용 간략하게 설명 부탁

 

* 송진호 변호사 : 직권남용 관련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가 3년인데 1년 2개월만에 임기가 종료되고 사직함. 그 과정에서 지난번 국감에서 국힘 의원들이 압력 행사한적 있느냐 하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당시에 그러한 사실 전혀 없다라고 답변했는데 지금 각종 언론보도 등 통해 당시 황무성에 대한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따라서 최초부터 고발장에 황무성에 대한 직권남용죄 혐의는 포함시켰는데 지난번 요약본 말씀드릴때 누락됐던 것 같음.

 

 @ 기자 : 어제 국힘측에서도 이재명지사에 대해 고발예고 했는데 직접 오늘 고발장 제출하려고 마음먹은 의도

 

* 원 후보 : 국힘은 국회의원들, 국정감사에 대한 헌법기관으로서의 권한들 갖고있는 국회의원들 포함되어 있음. 거기서 갖고있는 자료나 검토하는 여러 내용들, 그것들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또 이것을 서로 맞추다보면 불필요한 국민들이 동참하는데 정치적인 의미가 끼어들수도 있고, 또 무엇보다 시간이 지체되고 너무 복잡함. 그리고 이에 대한 서로간의 조율과 정보공유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서 저희는 저희들대로 범국민 이재명 범죄 및 의혹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를 대신하는 국민운동을 우리가 출발시키는 것. 또 범죄수익환수운동을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앞으로 이 과정에서 공통적인 점이 있다면 수사기관에서 병합수사를 하던지, 그건 수사기관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앞으로 국힘 정당차원에서 활동이나 정보와 우리가 진행하고있는 범국민운동, 또는 그 내용에 대해 서로 협조할 일이 있다면 공조는 할 수 있겠으나 이것은 서로 합칠 일은 아니라고 판단했음.

 

@ 기자 : 그러면 향후 검찰수사 시작되면 고발인조사 관련 직접 출석하실 의향도 있으신지?

 
* 원 후보 : 저는 오늘 오후에라도 출석할 의향 있음. 저에 대해서도 즉각 소환해주시고 그 이후에 이재명후보,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공익제보 보호를 받아야되는 증인들, 단 하루도 지체하지 않겠음. 즉각 소환, 증인 조사를 요구함.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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