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 조세호 첫방부터 분위기 살려

기사입력 2021.10.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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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조세호가 '시고르 경양식' 첫 신고식을 특유 눈치와 침투력으로 극복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시고르 경양식'에서 조세호는 첫 날 문열기 준비 전부터 최지우(최미향)를 비롯해 일원들 집중 구박을 받았다. 첫 만남 이후 식당 개업을 위한 한 달간 연습기간에 바쁜 일정으로 거의 참석을 하지 못했던 까닭이다. 

 

'시고르 경양식' 정식 개업 전 방문한 선배들에게도 같은 지적을 받았다. 일원들 교육을 맡은 프레데릭 요리사와 조성균 요리사, 정래준 관리자로부터 "프로불참러가 보고 싶었다" 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조세호가 교육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어설플 거란 걱정은 곧바로 사라졌다. 음식과 포도주를 완벽하게 숙지해 줄줄이 외우는 건 물론이거니와 포도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교양도 뽐내며 최지우 걱정을 날려버린 것. 

 

조세호 침투력은 '시고르 경양식'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일원 모두가 개업 떡과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할 때도 특유 친화력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최강창민(심창민)에게는 "여기에는 어떻게 나오게 됐느냐?" 고 먼저 묻고 뒷이야기를 끌어내며 오디오를 빈틈없이 채우는 것도 조세호 몫이었다. 

 

본격적인 양식당 개업을 하루 앞두고 운영 실험에 들어가자 조세호 눈치가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음식 시중을 놓고 식당 책임자인 최지우와 티키타카를 유도하며 재미를 만들어내고, 주방에서 요리가 나오지 않으면 탁자로 다가가 손님들 사진을 찍어주는 등 시간을 벌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된 하루가 끝난 뒤에는 뒷정리하는 일원들을 위해 비알콜 포도주를 따라주거나 빵을 직접 구워 입에 물려주기도 했다. 배우들로 채워진 출연진 중 유일한 예능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찾아갔다는 평이다. 

 

JTBC 새 예능 '시고르 경양식'은 최지우(최미향), 차인표, 조세호, 이장우, 최강창민(심창민), 이수혁(이혁수)까지 6명 출연자들이 강원도 삼척과 양구 작은 마을에 프랑스 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세호는 식당 관리인으로 사장 최지우, 공간 관리인 이수혁과 함께 식당을 책임질 예정이다.  

 

'시고르 경양식'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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