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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고양시 병)이 지난 10월 15일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요구했던 유류세 인하 요구에 대해, 당정은 11월 12일부터 휘발유·경유·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한시적 인하하기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홍정민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구체정책으로 유류세 인하를 산자중기부에 요청했고, 산자부로부터 기재부와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홍 의원은 2021년 10월 1주의 리터당 1,742원으로 과거 유류세 15%를 인하했던 2018년 11월 1주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5원과 유류세 7%를 인하했던 2019년 5월 1주의 가격 1,554원보다도 높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강조했다.홍정민 의원은 오늘 유류세 인하 발표에 대해 “코로나와 고유가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 정책을 환영”하며 “정부의 선제적인 물가 관리로 안정적인 코로나 위기 이후의 경제회복을 견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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