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을 기리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 강서지부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성료

기사입력 2021.10.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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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 강서지부가 6.25참전용사 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는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성료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 강서지부(지부장 이승민)는 30일 양천구 오목공원에서 제7 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웅’이라는 주제로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으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더 이상의 분쟁과 전쟁이 없는 평화 광복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양천구 지역 내 6.25 참전 유공자들을 시민들에게 알려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준 산 증인으로 역사 속에 남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는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양천지회(지회장 임정택)의 네 명의 참전유공자들을 모시고 임진각에서 추모 행사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무궁화 엽서카드 쓰기’, ‘6.25 사진전’, ‘무궁화 묘목 생육 위탁’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 모(30, 여) 씨는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보고 “오늘날의 번영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입을 모으며 무궁화 엽서를 써 내려 갔다.


행사에 참석한 유공자들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전쟁의 교훈을 잊지 말고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정택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양천지회 지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자신들을 기억해 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이 자료들을 가지고 더 많은 이들이 전쟁을 없애는 데 동참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승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 강서지부 지부장은 “인류의 역사는 갈등과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으나 우리가 원인과 해결안을 찾아 평화의 일에 동참하고 그 문화의 전파를 위해 노력한다면 지구촌 평화 공존의 시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면서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6.25 참전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세상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 땅에 평화의 꽃이 피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는 이번 행사 외에도 영세 업체와 소외된 이들에게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방역 봉사와 착한 소비 등 정기적인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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