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화종구출(禍從口出)...상상하기 싫은 이재명 정부 미래"

기사입력 2021.11.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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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첫 선대위 회의에 대하여 국가 지도자라면 무릇 그 말의 무게와 울림이 큰 법이다. “예부터 ‘화종구출(禍從口出)’이라 하여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설익은 정책이 나라의 재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미 문재인 정권에서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냐”고 비난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첫 선대위 회의에서부터 설익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카드를 꺼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비난을 모면하고자 하는 꼼수이며, 막말과 궤변을 덮어보려는 국면전환용 노림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김부겸 총리는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첫 선대위 회의에서부터 당정 혼란·정책 혼선이란 실망스러운 모습만 국민에게 보여준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차기 국정 최고 책임자를 해보겠다는 이재명 후보는 민생 현장의 파급력과 충격은 생각지도 않고, 숙의되지 않은 ‘공약’을 마구 쏟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후보의 폭주를 말려야 할 송영길 대표는 이 후보의 재난지원금 관련하여 "국가가 빚 안지면 국민이 빚진다"라고 두둔했다면서 “국가가 진 빚은 결국 국민과 미래세대가 갚게 된다는 것을 정녕 모르고 있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국가 지도자라면 철저한 고민과 구상, 협의를 끝내고 정책으로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허 수석대변인은 “어제 일산대교 무료화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처럼 이 후보의 ‘무대책 유생색’으로 밀어붙인 정책의 말로는 국민 혼란뿐이이라면서 ‘후보자’가 된 지 고작 한 달이 채 안 되었을 뿐임에도 이 후보의 잇따른 ‘무대책 유생색’정책 발언들은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의 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상상하기 조차 싫은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카오스의 늪에 빠트릴 것이 자명하다”고 꼬집었다.

[정재헌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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