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박은태, 마이클 리 등 DIMF 대미 장식

기사입력 2013.07.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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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부터 대구를 뜨겁게 달궜던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7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는 DIMF 7 Stars Show와 2013 DIMF 어워즈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Miracle Musical, Miracle DIMF!' 슬로건으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뮤지컬 축제가 된 DIMF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DIMF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 부문, '딤프 참가작' 부문, 8개 부문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지난 한 해 동안 대구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뮤지컬상' 부문 신인상(남녀 각 1명), 올해의 스타상(남녀 각 2명), 올해의 작품상(작품 1편), 딤프 참가작 부문의 조연상(남녀 각 1명), 주연상(남녀 각 1명), 외국뮤지컬상(작품 1편), 창작뮤지컬상(작품 1편), 딤프대상(작품 1편) 등을 선정하며,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 부문으로는 최우수 연기상(남녀 각 1명), 금상, 은상, 동상에 대한 시상을 한다.

특별히 이번 뮤지컬 어워즈 1부에는 7명의 뮤지컬 스타가 출연해 한국 뮤지컬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뮤지컬 주요 넘버를 부르는 '7 Stars Show'가 진행된다. 배우 오만석, 슈퍼주니어 성민이 진행하는 '7 Stars Show'에는 남경주, 박은태, 마이클 리, 리사, 신영숙, 윤형렬, 홍지민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뮤지컬 넘버들을 부를 예정이며 특히, 마이클 리가 부르는 'Jesus Christ Superstar' 넘버 'Superstar'와 박은태가 부르는 '나를 시험해 본 순간'(황태자 루돌프)이 주목된다.

2부 행사로 이어지는 2013 DIMF 어워즈는 오만석, 성민의 진행으로 DIMF '7 Stars Show'가 끝나는 시간인 오후 8시 45분부터 시작한다. 3주 동안 24개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2013 DIMF는 "퀄리티 높은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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