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온라인 세미나 '요한계시록 12장, 용과 하나님과의 전쟁' 알려

기사입력 2021.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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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신천지 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가 진행중인 '온라인 요한계시록 말씀 세미나'가 12장까지 순항하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이 10월 18일 계시록 1장으로 스타트를 끊은 이후 12지파장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공개하는 이번 계시록 강의는 이달 18일 인천 소재 마태지파에서 배턴을 이어받았다.


18일 오전 10시 강의에서 정천석 마태 지파장은 계시록 12장에 기록되어 있는 해달별을 입은 여자와 장막성전에 침투한 용과 여자가 낳은 아이 등 계시록의 핵심 실체를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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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지파장의 설명에 따르면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12장은 전쟁에 관한 내용이다.


하늘에서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의 무리와 싸워 이김으로써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과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룬다는 예언이며 이 예언은 이미 진행되어 이루어졌다.


요한계시록 12장에서는 하늘에 해달별을 입은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할 때가 되자 그 아이를 삼키려고 용이 나타난다.


이에 여자는 아이를 낳고 광야로 도망갔으나 여자가 낳은 아이와 여러 형제들이 용과 싸워 이긴다. 패한 용은 옛뱀이고 사단 마귀였다. 용의 무리가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내어 쫒긴 후 여자가 남긴 자손과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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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지파장은 이 난해한 계시록의 예언을 실상을 들어가며 하나하나 증거했다.

 

정 지파장은 계시록 12장의 '하늘'에 대해 "1966년 대한민국 과천에 설립되었던 장막성전"이며 "해달별을 입은 여자는 장막성전을 대표했던 목자"라고 풀었다.


또 일곱머리 열뿔 가진 짐승을 장막성전을 차지한 일곱 목자와 열명의 장로들이며 그 장로들과 함께했던 목자라고 증거했다.


이어 여자가 낳은 아이를 일곱머리와 열뿔가진 짐승의 정체를 드러냈던 이긴자로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서 정지파장은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졌다'는 10절과 여러 형제가 용의 무리와 싸워 이긴 무기로 어린양의 피와 증거하는 말이 나오는 11절을 강조했다. 

  

그는 이 구절에서 " '이제'라는 시점은 용과 싸워 이긴 이후"이며 " 그러므로 그 이전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이 이루어질 수 없으니 이제 있게되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에 이르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린양의 피와 증거하는 말은 예수님의 말씀과 용의 정체를 증거하는 말이라고 했다. 

정지파장의 강의에 따르면 이 구원의 시점을 아무나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요한 계시록이 이루어진 그 현장에서 용과 싸워 이긴 목자만 알 수 있다. 또 아무나 이긴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도 없다. 


 이긴자는 하늘장막에 들어온 용과 싸워 이김으로써 12지파를 창조하는 약속의 목자임을 성경이 예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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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파장은 약속의 목자에 관하여 증거하는 계시록의 내용도 소개했다.


 그는 ”약속의 목자는 계시록 2~3장에서 예수님의 명에 따라 일곱사자에게 편지해야 하고, 계시록 10장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열린 책을 받아 먹어야 하며, 계시록 22장에서 교회들을 위해 보낸 대언의 사자라야 한다.” 며 “이 모든 예언을 충족하는 일을 해야 약속의 목자가 될 수 있다”고 또박또박 설명했다. 


정지파장은 "계시록 12장의 결론은 장막성전을 대표하던 목자가 장막을 지키지 못하고 도망갔으나 한 성도가 어린 양의 피와 증거하는 말을 무기로 삼아 침투한 사단의 목자들과 싸워 이겼다."며 "이기는 자는 추수하여 인쳐서 하나님의 새 나라 12지파를 창조하게 되는데 이것이 요한계시록과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정지파장은 또 "계시록 12장을 통해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세 존재를 알아 보았다"며  "아무 증거도 없이 배도자다, 멸망자다, 구원자다 하면 안된다"고 신앙인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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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파장은 후속강의로 진행되는 계시록 13장에서는 짐승에게 표 받고 배도한 선민에 대한 내용이라며 오늘날 이루어져 실상으로 나타난 전무후무한 말씀에 대해 알아볼 것을 권했다. 약 한 시간가량 신구약의 성경 구절을 넘나든 정 지파장의 강의는 분명하고 명쾌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강의를 시청한 목회자 박상훈(가명 삼산동 45)씨는 예언과 실체가 수학공식처럼 맞아떨어진다며 계속해서 들어보겠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김광운(가명 효성동 54)씨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생각했으나 계시록 말씀을 분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신천지의 계시록 세미나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계시록 강의를 들은 인원은 해외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 목회자들의 참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말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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