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공모...중랑아트센터 수상작 62점 전시

기사입력 2021.11.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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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장수안 기자] 서울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에서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1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예년에 비해 약 6배 증가한 1,312명의 어린이가 미술대회에 참가하며 커다란 호응을 보여주었다.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영면한 국민화가 이중섭을 기념하며 매년 9월에 개최해 온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는 위인 이중섭을 통하여 중랑의 역사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미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그림을 많이 그렸던 이중섭을 기억하며 ‘가족 사랑’, ‘가족과의 추억’ 2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이번 대회는 현장대회가 아닌 공모전으로 개최되었으며, 중랑구 관내 어린이 498명, 관외 어린이 814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대전, 대구, 부산 등의 지역에서 총 참여 인원의 약 17%가 참여해 명실상부 전국 대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2021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품전’은 11월 23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수상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과 중랑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유치부 김다윤 어린이의 '가족과 신나는 캠핑', 초등부 선예준 어린이의 ‘한여름 밤의 별빛여행', 초등부 김규현 어린이의 '고추먹고 맴맴' 등 수상작 62점이 소개된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미술대회와 전시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들의 작품들을 다수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는 아이들의 따뜻한 가족 사랑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문화재단] 2021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품전 포스터.jpg[중랑문화재단] 2021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품전 포스터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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